그간 치과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20세 이상 스케일링 환자와 70세 이상 틀니·임플란트 환자 진료시 환자로부터 제3자(심평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동의서를 받아왔다. 하지만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의 오랜 노력 끝에, 이제부터는 이 같은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치과 내부에서만 보관·관리해야 했던 환자의 진료기록을 치과 외부에서도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필요한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외부 전문기관에 보관을 위탁할 수도 있다.복지부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자의무기록의 관리·보존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관한 기준’ 고시제정안을 6월 1일까지 행정예고 했다.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의견수렴을 마치고 고시제정안을 확정해 오는 8월 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최남섭 집행부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이 연이은 구설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당초 치협의 불법네트워크 전쟁 기조변화를 모토로 기획된 이 캠페인이 지금은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최남섭 회장은 처음엔 불법네크워크 척결을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으나, 어느 시점부터 ‘우리동네 좋은치과로 유디를 잡을 수 있겠느냐’는 비판여론이 일자 슬그머니 단순 캠페인이라고 말을 바꿨다. 이후에는 복지부로부터 의료법 위반소지로 시정요구를 받는 망신을 당했다. 복지부는 ‘좋은 치과’라는 기준이 없을뿐더러, 일부치과에서 자칫 불법마케팅으로 악용할 수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남섭 회장은 복지부의 시정요구를 받아들여 우리동네 좋은치과를 ‘치과의사 실명제 캠페인’으로 둔갑시켰다.
경희치대(학장 박영국) 교정과와 오사카치대 교정과가 함께 제10회 Joint Conference를 지난달 22일 경희치대병원 지하1층 대강당서 개최했다.
요양급여비용에서 치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덧 4%를 넘어섰다. 많은 개원의들이 보험치료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다. 이는 치과엔 수익증대로, 환자들에겐 치과진료비 부담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분명 긍정적인 변화다.하지만 보험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늘면서 그간 부각되지 않았던 문제들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일부 보험치료의 경우 심평원의 비현실적인 치료재료 상한가 책정으로 원활한 치료가 어려워 개원가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의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및 기부문화 실천 프로그램’이 2016년 행정자치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송지수 박사(서울치대병원 소아치과 임상강사)가 세계장애인치과학회 총회와 함께 열린 미국장애인치과학회 학술대회서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23rd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iADH) Congress(세계장애인치과학회 총회)와 Special Care Dentistry Association 28th Annual Meeting(미국장애인치과학회 학술대회)이 지난달 14~17일 미국 시카고 Westin Michigan Avenue Hotel서 진행됐다.
검사용 바늘로 찌르지 않고도 치주질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구강 내 헤모글로빈 농도와 환자가 작성한 설문답변을 조합한 주·객관적 지표로 치주질환 상태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검사용 바늘에 의한 통증을 두려워하는 환자의 공포감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늘이 염증을 건드려 또 다른 염증을 유발할 위험성도 줄일 수 있게 됐다.연세치대 김백일 교수(예방치과학교실)와 정의원 교수(치주과학교실) 연구팀은 2014년 3월부터 8월까지 연세치대병원 치주과를 찾은 18세~80세까지의 환자 202명(남성 102명
의료기관 홈페이지나 블로그 후기성 광고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허위·과장광고가 적발되는 사례가 급증한 것. 지난해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판결 이후 각 의료인단체와 공조한 보건당국의 단속의지가 강해진 영향이 크다. 의료기관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에 게재된 내용에 대한 일반 민원도 크게 늘었다.